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사회초년생 - 재무설계 5가지 노하우






일반적인 사회초년생의 나이인 20대의 재무설계는 추후 하고자하는 목표가 명확할수록 설계도가 구체화됩니다.


상담받는 대부분이 관심은 있더라도 금융지식과는 거리가 멀고, 돈에 대한 관념이나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주로 컨설팅하게 되는 것들은 재무설계의 베이직이라 할 수 있는 저축과 저축을 방해하는 소비입니다.





사회초년생은 단순하게 컨설팅하고있는 주제와는 달리 다른 연령대와 대비하여 하고 싶은것도 다양합니다.


1) 석/박사 학위 등의 추가 교육을 위해 학자금 마련을 고민하는 친구


2) 결혼을 준비하기위해 결혼자금 마련을 고민하는 친구


3) 전세자금 마련을 고민하는 친구


4) 자동차구입을 고민하는 친구


5) 빚을 갚기위해 고민하는 친구


등등 다양합니다.










사회초년생은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고 일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사회경험에 보다 힘을 쏟을 때입니다.


재무설계라 하지만, 이미 갖고 있는 자산이 없거나 적기때문에 재산관리를 한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한, 이때 쏟아내 얻어낸 경험들이 재무설계와 재테크에 신경쓰며 얻어낸 금액보다 더욱 큰 수입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시기는 아직 자산가치가 없거나 낮아 종자돈마련이 제 1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산이 증대하면서 종자돈이 마련되면 다양한 투자가 가능해지고 비교적 돈을 모으기가 쉽기 때문에


저축과 지출을 단순화하고 하고있는/하게 될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렇다면 저축과 지출을 어떻게 단순화 하는가?









1. 지금 당장 저축을 시작하라

 

저축은 모든 재테크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여기서 저축이라는 의미는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의미합니다.


먼저 쓰고 나머지를 저축하고자 한다면, 첫 단추부터 잘못끼워진 것입니다.


생활비를 감안한 나머지를 지정하여 저축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사회초년생이든, 신혼이건, 맞벌이부부이건 동일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나중에 직급이 오르게 되거나 사업을 하게 될 즈음엔 지출이 더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하직원, 후배들에게 지갑을 여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직장에서 돈쓸 일이 별로 없는 사회초년생이라면


급여의 50% 이상은 반드시 저축한다는 각오와 실천이 필요하겠습니다.   











2. 카드를 잘라버려라

 

TV와 온라인광고에선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수 없이 광고합니다.


더불어 지인들을 통해서 받은 카드권유는 거절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카드가 하나하나 쌓여갑니다.


동료들 지갑을 보더라도 카드가 여러개가 있지요. 특히, 지출이 비교적 많은 여직원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마음껏 쓸 수 있는 카드가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의 여유가 생기죠.


내 돈이 없더라도 필요한 물건을 살 수있고, 사용도 정말 간편합니다.


카드를 잘 사용하면 많은 포인트를 절약할 수도 있고 때로는 무료 쿠폰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결국 그만큼의 소비가 이뤄져야만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정소비를 억지로 하다보면 계획없이 카드를 사용하게 되고, 점차 소비에 무감각해지면서 과도한 카드사용을 하게 됩니다.


어느새 월급통장의 잔고는 줄어들고 자산의 파이는 쌓이지 않고 줄어들 것입니다.


가장 필요한 카드 1~2장을 제외한 나머지 카드는 지금 자를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지출이 저축보다 순서가 앞서지 않도록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3. 돈을 빌리지 마라

 

저축하는 이들에겐 돈을 빌리지 않는 것이 자신의 재무리스크를 가장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돈을 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사회초년생의 경우 돈을 빌릴 이유가 없습니다. 단, 몇 가지 경우만 제외하고 말이죠.


주택구입/전세금/월세보증금 등 집을 마련하려 목돈을 준비하는 경우엔 특히 그렇습니다.


집은 의식주 중 하나이고, 식비를 지출하듯 어쩔 수 없이 지출하는 당연한 지출항목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카드로 돌려막거나 제3금융권의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갚을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카드사 이자와 제3금융의 대출이자는 저축이자의 20배가 넘을만큼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즉, 저축하며 힘들게 모은 수고를 헛되게 하는 행동입니다.











4. 자동차는 최대한 나중으로 미뤄라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면 바로 따라오는 욕구가 자가용 구입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동차와 집에 대한 욕심이 있고, 이성이나 주변에게 잘보이기 위해 무리하게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 없이 다니는 이들에게 뚜벅이라는 비꼬는 듯한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지금 웃을 것인지, 나중에 웃을 것인지 결정은 본인의 몫이며 저축을 생각하는 이들은 이미 나중에 웃을 것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하고


적어보겠습니다. 자동차는 보통 할부나 리스로 많이 구입하게 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는 저축에 상당한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목돈을 쏟아부어 일시불로 구입을 했더라도 자동차는 절대 단번의 지출로 끝나는 물건이 아닙니다.


뚜벅이들의 교통비를 기름값이라 감안하더라도 여기에 추가로 보험료/세금/수리비 등의 유지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갑니다.


연식이 되다보면 새로 나오는 차들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실감과 떨어지는 차값.. 즉, 감가상각비용은 덤입니다.


따라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자동차는 최대한 나중으로 미루는 편이 좋습니다.









5. 배우는데 아끼지말아라


흔히 저축을 하다보면 생기는 오류가 바로 이것이다.


사람은 평생동안 공부하는, 공부해야하는 동물이다. 특히 공부를 마쳤다고 착각하는 사회초년생 시기에는


그동안 학습하던 습관과 노하우가 베어있고 노화가 진행되기 전이므로 어느 연령과 대비하여도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이다.


이때 많이 배워놓는 것이 추후 자신의 소득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배움이 될 것이다.


돈만이 재산이 아니다. 공부하고 실천하며 배운 지식과 지혜 역시 재산이다.


사회에 발을 내딛으면서 '직무를 배우는데에도 빠듯하다', '배우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등의 핑계는 누구나 한다.


틈틈히 공부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이 남아도 공부하지 않는다. 그리고,


배우는데에 아낌이 있을 시기는 지났다. 자력으로 돈을 벌고 쓰는 시기에는 배우는데 있어서는 과감해야 한다.





덧붙이자면, 사회초년생은 이직이나 결혼 등 변동사항이 많아 재무설계의 변동성이 큰 시기입니다.


그런만큼 PLAN A 만 구상해서 갖고 가는 것이 아닌, PLAN B, C, D... 구체적으로 많은 안을 구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 이라고 허버트 스펜서는 말했습니다.


이 포스팅 역시 지식을 채우는 것만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용카드 비교사이트 정리  (0) 2017.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