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자동차 자판기? 무인 자동차 판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무인 자동차 판매를 시작합니다.


월마트가 자동차 판매업체 오토네이션(AutoNation), 카세이버(CarSaver) 등과 제휴해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앞서 월마트는 지난해 4월 플로리다 주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는데요.


시범 운영에 함께 참여한 카세이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의사를 밝힌 사람들의 80%가 실제로 차량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판매는 자동차 구매자에게 차량 선택부터 할부, 보험에 이르기까지


차량 구매에 대한 정보를 웹사이트나 무인 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진행합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새차나 중고차 등을 선택하고, 차량 금액 납부 방식과 보험 정보를 입력하면


소비자에게 딜러사와의 예약 일정을 잡아주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소비자가 딜러사와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일정은 재전달되고,


소비자와 딜러사의 계약이 완료되면 카세이버는 350 달러의 성공 보수를 받는 구조입니다.


또한 투명한 거래 방식으로 구매자들이 평균 3000달러(한화 350만 원)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니,


중간마진이 많이 사라져 소비자에게 경제적으로 보다 유리한 구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카세이버의 무인 판매 프로그램은 자동차 구매자들이 터치스크린 형식의 기기나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알맞은 금융 및 보험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구매자가 기기를 통해 차량 선택을 마치면 카세이버는


월마트에서 15마일 가량 떨어진 판매대리점과 구매자를 연결시켜줍니다.










일자리 창출을 압박하는 트럼프에게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던 월마트..


과연 이런 역설적인 방법을 구상하면서도 정상적으로 일자리가 창출 될런지 의문은 남습니다.


눈치보기용인지 진짜인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을 일이겠죠?


마트가 상용화 된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도입 되어 소비자들의 구입부담이 많이 줄어들길 바랍니다.